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이 항공기를 직접 구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총 34대의 항공기를 모두 운용리스로 운영 중이다.
수은은 제주항공이 신성장산업(LCC) 기업으로 고용증가에 기여하는 점 등을 고려해 고용 창출 우대금리 적용과 통화스와프 등 다양한 금융지원 방식을 융합해 외국계 은행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수은 관계자는 "제주항공에 대한 금융 제공은 수은의 첫 LCC 지원 사례"라며 "제주항공이 동남아,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노선을 확대하고 있어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화 획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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