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LH 서울지역본부 사옥에서 개최된 '건설현장 청년·내국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에 참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지역본부 사옥에서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직업전문학교협회와 '건설현장 청년·내국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LH는 공사현장에 필요한 건설업체의 근로자 수요와 직업훈련학교 등 공급자를 연결하는 청년 건설기능인 일자리 매칭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 LH가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 규모와 직종 수요를 파악한 후 직업훈련기관으로부터 필요한 기능인력을 공급받아 건설사로의 취업을 알선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만 청년일자리 1000개를 만들고, 향후 5년 간 총 1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청년 인력이 LH 건설현장에 투입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건설기능인에 대한 지속적인 경력관리 및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해당 공사가 완료되면 다른 건설현장으로 취업을 연계하여 근로의 연속성을 보장할 계획이며, 청년 근로자를 많이 채용한 건설사에는 공사 입찰 시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