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의 조직폭력배 유착 의혹을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영화 ‘아수라’가 순위 ‘역주행’을 하고 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조직 출신 기업가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실상을 말하면 믿지 못할 것”이라며 영화 ‘신세계’와 ‘아수라’ 속 사건이나 인물들의 관계가 현실과 유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수라’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이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방송 직전 이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거대 기득권 ‘그들’의 이재명 죽이기가 종북·패륜·불륜 몰이에 이어 조폭 몰이로 치닫는다”며 “그들을 옹위하던 가짜 보수가 괴멸하자 직접 나선 모양새인데 더 잔인하고, 더 집요하고, 더 극렬하다”고 반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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