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병준, 해병대 헬기사고 합동분향소 방문…"재발방지책 고민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후 첫 외부일정으로 해병대 헬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22일 오전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자리에는 이주영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용태 사무총장, 홍철호 비서실장, 윤영석 수석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가슴이 아프다. 처가에도 이런 사건은 아니지만 가족을 잃어본 경험이 있어서, 특히 젊은 가족을 잃은 심정을 안다"며 "국가로서도 엄청난 손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유가족들이 재발방지를 강하게 요청한데 대해선 "유족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요구사항을 취합해 대책 마련을 깊이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헬기 추락사고 유족에 대한 정중한 예우와 철저한 사고 원인규명을 당부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군 당국은 헬기의 구조적 결함 파악과 방산비리 가능성까지 포함해 진상파악과 원인규명을 해야한다"며 "관련 인사에 대한 엄중한 문책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발언 논란에 대해서도 "자식을 잃은 부모님께 의전이 부족해 짜증냈다는 식의 발언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장관의 자질과 품격을 의심케 하는 처신이 정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송 장관은 지난 20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헬기 사고 유가족들의 분노에 대해 "의전에 흡족하지 못해 짜증이 나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