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일환으로, 현대홈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은 태국에서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와 현대홈쇼핑 태국 법인 ‘하이쇼핑’ 소속 MD 등 총 60명이 참여해 참여해 1:1 맞춤형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압력솥 냄비를 생산하는 'PN풍년'의 경우 태국 최대 홈퍼니싱 업체로 꼽히는 ‘인덱스 리빙몰(Index Living Mall)’ 주방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54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회사 측은 보국전자의 ‘티포트’(20억원), 엔앤비랩의 ‘클렌징 오일폼’(13억원), 드림셰프의 ‘냄비와 후라이팬’(12억원), 엘더블유의 ‘트레이’(11억원), 두리화장품의 ‘댕기머리 샴푸’(8억원), 에이원의 ‘리안 유모차’(7억원) 등의 제품들도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0월 말에도 1억명의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에서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베트남 프로그램에 선정된 중소협력사에도 태국과 마찬가지로 왕복 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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