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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내주 전력수요 역대최대…국민 불편 없도록 안정적 공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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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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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다음 주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민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전력공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 장관은 이날 오전 여름철 전력수급 상황과 아파트 정전 대응을 점검하기 위해 한전 뚝도변전소와 서울 광진구 소재 현대홈타운7차아파트를 현장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뚝도변전소는 광진구, 성동구 일원 3만8128호에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변전소다.

백 장관은 뚝도변전소를 방문해 최근의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예상보다 빨리 끝난 장마, 계속된 폭염에 따른 누적효과로 냉방수요가 급증해 지난주에 역대 하계 최대전력을 경신했다"며 안정적 전력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음 주에도 폭염이 예보된 상황에서 태풍의 간접효과로 무더위가 올 수도 있는 등 전력수요가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계획대로 발전기 공급이 확충되고 있고 비상자원도 갖추고 있는 만큼, 안정적 전력수급이 가능하도록 발전선·송변전 설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백 장관은 뚝도변전소 점검에 이어 인근에 위치한 현대 홈타운 7차 아파트를 방문해 수전설비 상황도 점검했다.

백 장관은 "연일 폭염과 열대야로 전력소비는 급증하는데, 노후화된 아파트일수록 수전설비 고장으로 정전 가능성이 높다"며 "전기안전공사를 통해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취약지구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한전의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 지원사업도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또 "정전에 대비해 아파트 안전관리자와의 비상연락망 구축, 비상발전차와 이동용 변압기 대기 등 응급복구시스템을 갖추고 한전과 전기안전공사가 협업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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