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 21일 서울 낮 기온이 사람의 체온 수준을 넘는 등 전국에서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최근 30년 사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사람 체온 수준인 36도를 넘은 적은 이 날을 포함해 총 아홉 번이다.
또 경북 영천(신령)은 이날 오후 4시께 기온이 39.3도(자동기상관측장비 AWS 측정)로 40도에 육박하는 비공식 대기록을 세웠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티베트 고원에서 데워진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와 북태평양고기압과 합세하면서 장마가 빨리 끝나고 폭염이 일찍 시작됐다. 통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는 최고기온이 34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날이 많아질 것"이라며"무더위가 이달 하순부터 더 심해져 약 한 달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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