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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잭 존슨 선두 "어게인 2015"…세계랭킹 1~2위 '컷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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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키스너와 공동선두, 매킬로이 6위, 스피스 11위, 우즈 29위 '순항'

잭 존슨이 147번째 디오픈 둘째날 18번홀에서 버디를 낚는 뒤 환호하고 있다. 앵거스(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잭 존슨이 147번째 디오픈 둘째날 18번홀에서 버디를 낚는 뒤 환호하고 있다. 앵거스(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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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은 52위 잭 존슨(미국)의 도약이다.
21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앵거스 카누스티골프링크스(파71ㆍ7402야드)에서 열린 '최고(最古)의 메이저' 147번째 디오픈(총상금 1050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몰아쳐 리디보드 상단(6언더파 136타)을 점령했다. 케빈 키스너(미국)가 공동선두,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와 잔더 셔펠레, 펫 페레스(이상 미국) 등이 1타 차 공동 3위(5언더파 137타)다.

존슨은 3타 차 공동 8위에서 출발해 버디 5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번홀(파4) 보기 이후 3~4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6, 14, 18번홀에서 줄버디를 사냥했다. 18번홀(파4) 9m 버디가 인상적이었다. 존슨이 2015년 이 대회 우승을 포함해 통산 12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단숨에 공동선두까지 올라서면서 2015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수집할 기회를 잡았다.

플릿우드가 버디만 6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우승 경쟁에 가세한 상황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은 없어지만 유럽 무대에서 4승을 수확한 강자다. PGA투어 최고 성적은 올해 US오픈 준우승이다.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고 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공동 6위(4언더파 138타), 디펜딩챔프 조던 스피스와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공동 11위(3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등이 공동 29위(이븐파 142타)로 3라운드에 올랐다. 한국은 강성훈(31ㆍCJ대한통운)이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1타를 잃고 공동 18위(1언더파 141타)로 주춤했지만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김시우(23ㆍCJ대한통운) 공동 40위(1오버파 143타), 안병훈(27ㆍCJ대한통운) 공동 52위(2오버파 144타)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오버파로 부진해 '컷 오프'가 됐다. 세계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역시 6오버파로 무너져 역시 일찌감치 짐을 쌌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존 람(이상 스페인), 버바 왓슨(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카누스티의 저주'에 발목이 잡혔다. 처음으로 디오픈에 등판한 박상현(35ㆍ동아제약)과 최민철(30)은 '컷 오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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