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모 지역의 파출소장이 주민들에게 권위적인 언행을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최근 해당 마을 주민 수십 명이 파출소를 관할하는 경찰서장에게 A 경감을 전출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낸 것에 따른 조처다.
일부 주민들은 "(A 경감이) 특정 행사 참석 때 본인에게 인사를 안 하고 다녀왔다고 질책했다"거나 "사소한 문제로 공갈 협박성 발언을 한다"는 등 피해를 호소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월 해당 파출소로 부임한 A 경감은 이전 근무지에서도 다른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경감은 "부덕과 불찰로 주민 정서에 맞지 않은 치안행정을 펼쳤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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