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이석구 기무사령관은 20일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해 "직무 관련 범위를 좀 벗어나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주 의원은 "(기무사가) 할 일을 하는 거라고 볼 수 있느냐. 그건 아니지 않나"라고 재차 질문하자 이 기무사령관은 "그렇다"고 말했다.
이 기무사령관은 지난 3월 해당 문건의 존재 사실을 직원으로부터 보고받고 3월16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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