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지난 17~1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5%가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우리나라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긍정적으로 본 응답자는 31%,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13%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44%가 긍정적 영향을 전망한 반면 보수층의 68%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적 영향 32%, 부정적 영향 46%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0.9% 오른 내년도 최저임금(8350원) 인상률에 대해서는 42%가 '적정하다'고 답했으며 '높다'는 34%, '낮다'는 14%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적정하다는 평가는 13%포인트 줄었고, 높다는 평가는 11%포인트 늘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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