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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의 더위"…日, 38도 이상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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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의 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20일 일본 언론들은 서일본과 동일본의 기온이 38도를 넘어섰다면서, 열사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일본 기상청은 서일본과 동일본을 중심으로 강한 세력의 고기압에 덮혀 있어 넓은 범위에서 강한 햇살이 내리쬐어 기온이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오후 1시반을 기준으로 후쿠오카와 오이타현 히타시는 38.3도를 기록하는 등 각지의 기온이 사람의 체온을 웃도는 38도 이상을 기록중이다.

일본 언론들은 "각지에서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실내에서는 주저하지 말고 냉방기기를 사용하고, 물을 마시는 한편 염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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