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매출액 237억 달러, 지주회사 전환 이후 3배 이상 증가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CJ그룹이 포춘(Fortune) 글로벌 500대 기업에 입성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은 매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글로벌 상위 5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세계적 권위의 기업 평가 순위로 인정받고 있다. 포춘은 19일(현지 시간) 발표한 ‘2018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CJ그룹을 493위에 올렸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인 CJ ENM이 출범하는 등 굵직한 사업 구조 재편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반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국내외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2030년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겠다는 ‘월드베스트CJ’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초격차 역량 확보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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