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해남고, 시낭송대회로 ‘여름밤 서정’을 노래하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해남고, 시낭송대회로 ‘여름밤 서정’을 노래하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공립 해남고 본관 특별실에서 해남고(교장 김춘곤) 시낭송대회가 지난 16일 개최됐다.
이 대회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교양인을 양성하고 학창시절 한편의 시를 외워 정서적으로 안정된 인격체를 형성케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순수희망 대회 경연자 외에도 시낭송 교사 동아리 멤버들의 심사와, 김남선 학부모 운영위원장의 박노해 시인의 ‘너의 하늘을 보아’, 조성심 학부모 대표의 칼릴지브란의 ‘절반의 생’의 특별 낭송과 자발적인 일반 시민 관객도 관람하며, 학부모 학생 교사와 어우러져 뜻 깊은 행사로 풍성했다.
해남고, 시낭송대회로 ‘여름밤 서정’을 노래하다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대회에서 2학년 서난이 학생이 윤동주의 ‘쉽게 씌여진 시’로 금상을 수상했다.
전문 시낭송가 김숙희 교사는 “지금 이 순간은 학생들이 당장 손에 얻어진 것이 없는 것처럼 느낄 수 있으나, 고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 사색의 시간이 절실해질 때 시를 함께 읊조리던 낭만적인 이 시절을 회상하고 빠른 나이에 낭송 세계로 접해서, 내면이 더 맑은 영혼과 사색적인 성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