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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연중 최고치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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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고치를 돌파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134.4원에 개장했다. 시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23일 1134.5원을 기록한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일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해 비판하면서 달러 상승폭은 소폭에 그쳤다.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20만7000명 증가해 전주(21.5만 명)와 시장 예상(22.0명)을 하회했다.

고용시장의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7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가 25.7로 전월(19.9)과 시장 예상(21.5)을 모두 상회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연준의 금리 인상을 두고 경제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비판한 것이 달러 강세를 주춤케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정부의 약달러 선호가 재부각되며 연준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가능성에 달러 강세를 제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백악관에서 연준의 독립성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성명서를 내놓으며 관련 리스크를 완화시키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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