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남북하나재단, 공동으로 25일 영화제 열어…'올드 마린보이' 상영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북한이탈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영화제가 열린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북한이탈주민 소통·공감 프로젝트'다. 북한이탈주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다큐멘터리 영화 '올드 마린보이'가 상영된다.
올드 마린보이는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해산물을 채취하는 '머구리'로 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을 담고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이 만든 영화다. 지난해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개막작이자, 지난 4월에는 제40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진 감독과 영화 주인공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만남(GV) 행사도 예정돼 있다.
영화제 이름인 소통은 '작은 통일'이라는 의미는 물론 '서로 소통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영화제의 사전예매자는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표를 받을 수 있다. 예매하지 않은 경우 행사 당일 잔여 좌석이 있을 경우에만 현장에서 표를 살 수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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