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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일본 대표서점서 한국 책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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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쿠니야 서점과 업무협약 체결

기노쿠니야서점 다카이 마사시 회장 겸 사장(왼쪽)과 이한우 교보문고 대표이사(오른쪽). [사진=교보문고]

기노쿠니야서점 다카이 마사시 회장 겸 사장(왼쪽)과 이한우 교보문고 대표이사(오른쪽). [사진=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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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교보문고는 지난 18일 일본 기노쿠니야 서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노쿠니야 서점은 지난해 기준 일본 내 72개 점에서 약 1033억엔(1조367억원), 해외 31개 지점에서 약 180억엔(1806억원) 매출을 올린 일본 대표서점이다. 서적, 잡지, 문구류 유통업뿐만 아니라 출판 및 영상제작사업 등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확장 중이다. 특히 오는 10월부터 기노쿠니야 신주쿠 본점에서 교보문고가 납품한 한국 책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서점 한 켠에 한국 책 코너가 마련되는 것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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