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등록 100호 돌파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은 축사를 통해 "액셀러레이터는 혁신 창업자를 발굴하고 투자해 성장을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개방형 혁신과 민간 중심의 창업ㆍ벤처 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업ㆍ벤처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엔젤투자, 사업공간, 멘토링 등 종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획자다. 최근 정부의 창업ㆍ벤처 지원 정책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의 초기창업자 지원은 지난해 205개사, 847억원에서 올해 245개사, 1090억원으로 늘어난 상태다. 혁신 창업자를 성장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창 중기부 투자회수관리과 과장은 "액셀러레이터제도 활성화를 위해 그간 규제완화 및 세제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100호 돌파로 액셀러레이터가 초기 창업자를 발굴 보육하고 투자를 통해 성장시키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게 돼 창업ㆍ벤처 생태계가 한층 더 견고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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