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여왕 트럼프 영국 방문기간 내내 의미심장한 브로치 착용
미국과 영국 언론 등은 17일 줄리라는 이름의 한 트위터 사용자의 '가설'을 소개했다. 이 가설에 따르면 영국 여왕은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한 3일 내내 논란의 소지가 있는 브로치를 착용했다고 소개했다.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티타임을 가졌을 때 착용한 브로치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부친 조지 6세의 국장 당시 엘리자베스 여왕 어머니가 착용했던 브로치로 알려졌다. 줄리라는 이 트위터 사용자는 "보석전문가들은 여왕이 이 브로치를 착용한 것을 보고 놀라서 거의 죽을 뻔 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영국에 머물렀던 기간 착용했던 브로치는 지난해 즉위 65주년을 맞아 캐나다 총독이 캐나다 국민을 대표해 선물한 '눈꽃' 다이아몬드 브로치를 착용했다. 영국 언론들은 영국 여왕이 이 브로치를 찬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G7정상회담에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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