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민주평화당 당 대표 경선이 출마한 정동영 의원은 18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혁을 연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또 "진보적 민생주의 노선으로 국민의 삶의 조건을 개선하는 민생정치를 실천하겠다"며 당내 민생개혁특별위원회와 갑질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과 카드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는 한편 가맹본사 불공정 행위 및 납품단가 후려치기 해결을 위한 제도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호남의 신뢰를 회복하고 농민·어민을 대표하는 최고위원이 돼 당을 살리겠다"며 "당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동시에 뽑는 평화당 전당대회는 다음 달 5일 치러진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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