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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반등…낙폭과대주 담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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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코스피가 이달 초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추세다. 반등구간에는 지수 하락기에 지나치게 많이 떨어진 종목에 주목해야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5일 2257.55까지 떨어진 후 반등해 지난 13일까지 2.4% 올랐다. 이후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2300선을 내줬지만 반등추세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이익증가율 측면에서 저점으로 예상되고 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 우려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며 "코스피가 불확실성 완화로 단기간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수 반등 시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낙폭과대주에 집중해야한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코스피200 또는 코스닥150에 포함된 기업 중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지수 급락기에 주가 하락폭이 큰 상위 50개 기업을 꼽은 다음, 1분기 적자 또는 순이익 감소에서 2분기 흑자 또는 순이익 증가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기업을 낙폭과대주로 꼽았다.

현대엘리베이 터, 현대로템 , 유니슨 , LX인터내셔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SBS , 동국S&C , 현대제철 , 모두투어 등이 선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바이앤홀드(매수후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봤다. 시시각각 시세 확인이 어려운 일반 투자자들에겐 오를 만한 종목을 사서 보유하는 이 전략이 적절하다는 분석이다. 이때 투자기간과 시가총액을 잘 고려해야 하는데 무조건 시가총액 높은 기업을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 해답은 아니라는 조언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10년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연속적으로 거래된 625개 종목들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주가가 상승한 기업은 262종목, 2년 연속 상승한 기업은 101종목, 3년 연속 상승은 45종목으로 집계됐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3년 연속 상승한 종목은 전체의 7.2%에 불과하고 이 중 시가총액이 5조원을 넘는 종목은 SK하이닉스 , 셀트리온 , LG유플러스 3곳 밖에 없다"며 "대부분 시총이 5000억원 내외인 중소형주"라고 짚었다. 3년 연속 상승한 종목 중 시가총액 1000억~5000억원인 기업이 21곳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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