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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 이상 급등…한 달여만에 7천 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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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 / 사진=연합뉴스

가상통화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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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가상통화 비트코인의 가격이 10% 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미국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10% 이상 상승한 7천39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7천 달러를 넘어선 것은 한 달여만이다.

한때 비트코인은 1만 달러를 훨씬 웃돌기도 했으나 가상통화에 대한 일각의 비관적 전망과 거품 논란, 규제 당국의 규제 움직임 등이 맞물리며 지속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날 비트코인의 강세에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가상통화 투자전문 BKCM의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켈리는 "최근 3주 동안 6천800달러가 저항선으로 작용해왔다"면서 비트코인이 저항선까지 밀리자 매수세가 몰려들었다고 분석했다.

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최근 가상통화 투자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한 것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이는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가 비트코인에 대해 "돈세탁 지수"라고 혹평한 것에 비해 상당한 태도변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날(16일) 미국 금융안정위원회(FSB)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통화가 현재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실질적인 위험이 되지는 않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미 경제전문 포천은 지난주 헤지펀드 업계의 억만장자인 스티븐 코헨이 가상통화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날 데이비드 솔로몬을 신임 CEO로 내세운 골드만삭스를 주목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5월 월가의 대형 은행 중 사실상 처음으로 비트코인 거래 데스크를 신설하기로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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