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석유 유민균 상무(왼쪽 첫 번째), 부산 남구청 김상수 과장(왼쪽 두 번째), 운산초등학교 김재순 교장(오른쪽 두 번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노희헌 부본부장(오른쪽 첫 번째)이 17일 부산 남구 운산초등학교에서 옐로카펫을 설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한국쉘석유 제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쉘석유㈜는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부산 남구에 위치한 운산초등학교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진입부 바닥과 벽을 노란색으로 표시해 아동들이 안전한 곳에서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고, 운전자들은 해당 구역에 있는 아이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교통안전시설이다.
한국쉘석유 강진원 대표이사는 "같은 로얄더치쉘 그룹 소속인 쉘코리아가 지난 4일 운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교통안전교육을 후원했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이번 옐로카펫 설치 사업을 함께 실시하게 됐다"며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자사의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국내 아동 사망사고 중 교통사고의 비율이 44%에 달하고 그 중 81%가 횡단보도 관련 사고임을 볼 때,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학교에 옐로카펫이 설치돼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이 교통안전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