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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女 고위공무원 2022년까지 10%로 확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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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女 고위공무원 2022년까지 10%로 확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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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2022년까지 정부부처의 고위공무원단 여성 비율이 10%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 여성 고위공직자가 한 명도 없는 13개 중앙부처는 여성 고위공직자 임용을 추진한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평등 공약과 잇닿아 있어 공공부문의 유리천장이 깨질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17일 제1차 균형인사 기본계획(2018~2022년)을 수립하고 이 같은 내용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균형인사는 공직 내 차별적인 인사관리 요소를 해소하고 다양성,형평성,공정성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의 인사정책이다.

주요 추진과제는 공직 내 실질적 양성평등 제고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2년까지 고위공무원단 여성 비율을 기존 6.5%에서 10%로, 본부과장급 여성비율은 14.7%에서 21%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올해 말까지 모든 중앙부처에 여성 고위공무원 1명 이상 임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해양수산부, 중소기업벤처부,국세청,관세청,특허청,금융위원회 등에는 여성 고위공무원이 없다.
이와관련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집중적으로 (부처 관계자들을)불러서 몇 차례 회의를 했고, 임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혁신처는 향후 우수기관에는 포상을 미흡한 부처에는 인사감사와 컨설팅을 통해서 이행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 정부 대응성 강화를 위해 이공계 비율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고위공무원단 이공계 비율을 2022년까지 30%로 높이고 5급 신규채용 이공계 비율도 40%까지 확보키로 했다.

이 밖에 현재 9급 공채에 적용되고 있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7급 공채로 확대하고 적용비율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장애인과 지역인채 채용도 확대할 방침이다. 7ㆍ9급 공채 장애인 구분모집 비율은 현재 6.4%에서 6.8%로 늘린다. 5ㆍ7급 공채에 적용하고 있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2022년까지 각 7.6%에서 20%, 22.4%에서 30%까지 확대한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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