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8일 이대 병원과 '특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체결...외국인환자 유치 및 유동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구는 이대서울병원 완공이 올해 9월로 다가온 만큼 특구 활성화 및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년 2월 정식 개원 후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대서울병원은 총 1,014병상 규모로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외국인 환자 전문 진료를 위한 국제진료센터도 함께 마련된다.
이에 따라 병원 개원 시 연간 3,000명의 외국인 환자 유치와 4,000억 원의 의료 매출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구는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해 민?관 협치로 구성된 강서 미라클 메디특구 협의회와 의료특구 축제 등 특화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마곡지구 개발로 조성된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해 세계적인 국제의료 관광 인프라(의료, 쇼핑, 숙박 등)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구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아직 정식 개원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보다 철저히 사업을 준비해 나가겠다” 말했다.
구는 당초 올해까지 계획된 미라클메디 특구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고시를 통해 2023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특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서구보건소 의약과(☏2600-599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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