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최저임금의 증가속도가 중소제조업의 노동생산성보다 2.2배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구간별로 보면 2000년~2009년 구간에서는 중소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은 연평균 5.2% 증가했다. 이에 비해 2010년~2017년 구간에서는 연평균 2.1% 증가해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점차적으로 줄어들었다.
최저임금 증가율은 2000년~2009년 구간에서 연평균 9.2% 증가한데 이어 2010년~2017년 구간에서도 연평균 8.3% 증가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생산성의 격차는 대ㆍ중소기업간 임금 격차의 한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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