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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제안 '중구민 희망 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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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10월16일까지 100일간 정책 아이디어 공개모집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가 민선 7기 새 구정을 보다 창의적이고 시민 친화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100일간의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중구민 희망 1번가'를 추진한다.

10월16일까지 이어질 이번 공모에서는 교육, 복지, 안전, 문화, 환경 등 분야별 정책 제안을 비롯해 구정 비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예산절감 및 공공서비스 향상 방안 등 주민 생활에 직결되는 것은 무엇이든 받아 접수한다.
중구에 살고 있거나 직장인, 상인 등 구에 생활 터전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gochoojang@junggu.seoul.kr)로 보내면 된다. 또는 문자메시지로 간단히 제안을 정리해 발송(02-3396-4923)해도 된다.

현재 구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주민인사회 현장에서도 제안을 적극 모집하고 있다. 아울러 홈페이지에도 정책 제안코너를 따로 마련하는 등 주민들이 머릿속에 담고 있는 제안을 최대한 이끌어내는데 노력하고 있다.
정책 제안 '중구민 희망 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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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들어온 제안은 관할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한 것은 즉시 사업이나 서비스의 형태로 추진된다. 그리고 검토 단계에서 실행이 힘든 이른바 '불채택'제안으로 판단된 것은 전문가 그룹에서 다시 살펴 실행여부를 가린다.

구 기획예산과 관계자는“그동안 시행여부 등 제안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문자메시지 안내 등을 도입,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홈페이지에 정책 제안 상황을 실시간 공개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구는 공모기한이 끝나는 10월말 실무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제안 선별에 착수한다. 이를 토대로 11월경 주민제안 보고대회를 열어 제안자의 발표를 듣고 청중단 투표로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우수 1명에게 100만원, 우수작 2명에게 각각 70만원, 장려작 3명에게 각각 50만원의 포상이 수여된다.

중구는 이번 공모 이후에도 '달리는 정책버스'를 제작해 기업, 도서관, 시장 등 다양한 계층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정책 아이디어 상시 발굴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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