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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하락마감…장중 2300선 내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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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오전 보합권 공방을 펼쳤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면서 하락마감했다. 장중 한때 23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1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8.91포인트(0.39%) 내린 2301.99로 마감했다. 하락폭이 비교적 크진 않았지만 오후 한때 2300선을 내주는 등 불안한 행보를 보였다.
기관이 매도세를 점차 강화하면서 266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454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 홀로 2889억원을 순매수했다.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 수준으로 나오는 등 시장을 자극할 만한 특별한 이슈는 없지만, 중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낙폭을 다소 확대했다"며 "지난주 증시가 반등한 것에 대한 차익실현이 나오고 있고, 이번주 예정된 중국과 유럽연합의 정상회담, 미국과 러시아의 정삼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08%), 의약품(1.36%), 운수창고(0.74%) 등이 상승했고, 건설업(-1.76%), 음식료품(-1.60%), 증권(-1.4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등 중에선 현대모비스 (3.25%), 현대차 (2.86%), 삼성바이오로직스 (1.99%) 등이 상승했다. 반면 KB금융 (-2.53%), LG화학 (-2.09%), 삼성전자(-0.97%) 등은 하락했다.

2019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되면서 편의점주들이 부진했다. GS리테일 (-10.70%), BGF리테일 (-7.80%)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선 1종목 상한가 포함해 319종목이 올랐다. 501종목은 내렸고, 72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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