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13일 개최한 원추리꽃길 군민 건강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추리꽃이 만개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15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댄싱 공연 관람과 준비 체조를 시작으로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광의대교, 광의교까지 4㎞의 구간을 왕복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군은 지리산 노고단에 자생하는 야생화인 원추리꽃을 섬진강 서시천변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원추리꽃을 식재하고 꽃길을 조성해 왔으며, 3월의 산수유꽃, 5월의 벚꽃에 이어 또 다른 구례의 명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례의 원추리꽃길은 여름철에 걷기 좋은 길로 호평받고 있다”며 “원추리꽃길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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