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시오픈 최종일 4타 차 대승, 페퍼럴 2위, 조락현 30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59타가 아쉬워."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묶었다. 1, 2번홀의 연속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5, 9, 10, 12번홀에서 차례로 버디를 솎아내 상승세를 탔다. 막판 5개 홀이 하이라이트다. 14, 15번홀 연속버디와 16번홀(파5) 이글로 단숨에 3타를 더 줄여 EPGA투어 최초의 '59타'에 도전했다. 18번홀(파4)가 못내 아쉽게 됐다. 아이언을 선택하는 전략적인 티 샷으로 2.5m 버디 기회를 만들었지만 공은 홀 왼쪽으로 흘렀다.
대기록은 무산됐지만 오는 19일 개막하는 2018시즌 세번째 메이저 147번째 디오픈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는 게 의미있다. 이 대회는 특히 '디오픈 모의고사'로 유명한 무대다. 코스 여건이 비슷하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톤은 이날 326야드의 장타에 그린적중률 77.8%의 '송곳 아이언 샷'을 가미하는 퍼펙트 플레이를 펼쳤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환호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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