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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매력 큰 우량 등급 회사채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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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펀더멘탈 대비 금리 매력 높은 우량 등급 회사채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광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통화위원회 소수의견으로 금리의 하방 경직성 강화에도 국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위등급의 지속적 강세가 제한될 것"이라고 16일 전망했다.
이달 금통위에서 1명의 금리 인상 소수의견 등장으로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재부각됐다. 단리금리는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높은 반면 장기 금리는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과 대외 불확실성 고조로 추세적인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미 중 무역갈등과 그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국내 실업률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요인이 많다"면서 "중국 기업들의 디폴트가 연내 추가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크레딧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크레딧 시장은 우량 등급보다는 하위등급, 회사채보다는 여전채, 장기보다는단기채가 강세를 보였다. 대형 크레딧 이벤트 부재, 기업들의 기초체력 개선, 이에 따른 등급 상향, 고금리 수요확대 등이 원인이었다.
한 연구원은 "상반기 약세를 보인 우량등급 회사채는 현재 펀더멘털 대비 금리 매력이 높다"면서 "특히 AAA등급 중에서 발전자회사의 발행량 증가와 은행 지주사의 채권자손실부담 이슈 영향은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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