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미술품 시장은 매 경매마다 역대 최고가 낙찰 기록을 경신하며 활황기 진입했다”며 “서울옥션의 낙찰액 50% 수준이 홍콩경매에서 발생해 글로벌 경매시장 경기에 연동된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옥션은 올해부터 홍콩전시장 ‘SA+(에스에이플러스)’를 오픈하며 연 4회의 홍콩경매를 시작해 경매 작품 수와 낙찰총액 확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서울옥션은 2015년 이후 국내 단색화 작품이 부각되며 가파른 실적성장 달성했으나, 사드·위작 논란 등 악재가 겹치며 주가는 2016년 고가 대비 ?68.6% 하락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악재가 마무리되고 글로벌 미술품 시장이 활황에 진입하며 상반기 서울옥션의 낙찰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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