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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애가 들려주는 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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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부모 300명 대상으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지만 올바른 성가치관을 가르쳐 주는 것은 아직 준비가 안됐다는 생각에 차일피일 미루게 된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맘편한 행복육아 부모교육 사업 일환으로 ‘구성애가 들려주는 우리아이 성(性)이야기’ 특강을 20일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른 성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을 위한 부모 역할 등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강의는 직장인 부모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오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열리며, 성교육 전문강사 푸른아우성 구성애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강의 시작에 앞서 부모들에게 사전 질문지를 배부, 그동안 풀어 놓지 못한 아이의 성교육에 관련한 고민을 작성케, 강의 후반에 정보를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을 준비했다.
 구성애가 들려주는 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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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끝나면 설문조사를 실시해, 강의 만족도와 부모들이 필요한 양육 정보를 파악해 향후 부모교육 주제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재원 중인 어린이집이나 홈페이지(www.dccic.go.kr)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070?7163-1457)로 문의해 안내 받을 수 있다.

6살 자녀를 둔 주민 이정화(38, 여)씨는 “아이가 호기심이 많아지고 성에 관한 질문을 하자 난처했는데 성교육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복 보육여성과장은 “아이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가정에서의 성 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덜고, 현명한 조언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육아 힐링교육 ‘투맘쇼’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으며, 매월 아동놀이, 아동학대 등에 관한 소규모 부모교육과 직장인 부모를 위해 어린이집을 방문 수업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추진 중에 있다.

구는 ‘맘(MOM)이 편한 동작’을 보육정책 목표로 설정,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간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지원,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보육청’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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