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부가 대한민국 만 15~29세 청년 중에서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청년 인재를 선발해 미래 인재의 롤 모델을 제시한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청년 우수 인재를 발굴·시상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1~2007년 운영됐던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을 확대·개편해 2008년부터 매년 100명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선발 인원이 10명으로 정해져 있어 제한된 기회만이 주어졌던 청년일반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는 대학생과 청년일반인을 통합 선발하며, 이를 통해 조기 취·창업에 성공한 고졸 인재,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청년일반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청년 우수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접수 기간은 8월14일까지이며, 이후 지역심사(8~9월),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으로 이뤄진 중앙심사(9~10월)를 거쳐 11월 수상자를 최종 확정·발표한다.
최종 수상자 전원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및 상금(고등학생 200만원 및 대학생·청년일반인 250만원)이 수여되고, 수상자 연수 및 각종 포럼,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활동 기회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http://www.kofac.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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