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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떤다"…호프집서 옆자리 여성 머리 맥주병으로 내려친 20대 입건

최종수정 2018.07.13 15:04 기사입력 2018.07.13 14:18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술자리에서 다리를 떤다는 이유로 옆 테이블에 앉은 여성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려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옆자리에 앉은 일행과 시비 끝에 일행 중 한 여성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가격한 혐의(특수폭행)로 A(2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새벽 2시22분께 경기도 부천시 중동 한 호프집 노상에서 술을 마시던 중 옆자리에 앉아있던 B(26·여)씨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한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폭행하기 약 20여분 전 B씨 일행을 향해 "다리를 떨지말라"며 시비를 걸어왔으나 B씨 일행이 사과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A씨는 계속해서 시비를 걸어왔고 급기야 자신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려쳤다는 게 B씨의 주장이다.
B씨가 제공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갑자기 일어나 자신의 자리에 있는 맥주병을 잠시 응시하다가 이를 집어 들고 B씨를 내려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B씨는 이날 폭행으로 머리가 찢어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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