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술자리에서 다리를 떤다는 이유로 옆 테이블에 앉은 여성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려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옆자리에 앉은 일행과 시비 끝에 일행 중 한 여성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가격한 혐의(특수폭행)로 A(2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B씨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폭행하기 약 20여분 전 B씨 일행을 향해 "다리를 떨지말라"며 시비를 걸어왔으나 B씨 일행이 사과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A씨는 계속해서 시비를 걸어왔고 급기야 자신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려쳤다는 게 B씨의 주장이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