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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월 對美 무역흑자 사상 최대 기록…'33조원 무역수지 흑자'

최종수정 2018.07.13 14:21 기사입력 2018.07.13 13:41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지난 6월 중국의 대미 수출이 늘어나, 무역 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를 이유로 미·중이 무역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이 같은 수치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해관총서를 인용해 지난달 중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달러화를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289억7000만달러(32조5700억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대미 수출 역시 역대 최고수준인 426억20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11.3% 늘어났다. 수입은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21.3%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 덕에 6월 중국의 전체적인 무역수지 흑자는 416억1000만달러에 이른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수출이 이처럼 늘어난 배경에는 탄탄한 세계 경제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미·중 무역전쟁의 한복판이 진행 중이어서 이 같은 기조가 계속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이날 6일 각각 상대방의 수출품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추가로 부담했다. 더욱이 미국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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