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해관총서를 인용해 지난달 중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달러화를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289억7000만달러(32조5700억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대미 수출 역시 역대 최고수준인 426억20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수출이 이처럼 늘어난 배경에는 탄탄한 세계 경제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미·중 무역전쟁의 한복판이 진행 중이어서 이 같은 기조가 계속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이날 6일 각각 상대방의 수출품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추가로 부담했다. 더욱이 미국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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