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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법무부 공안과장, 첫 여성 중앙지검 차장검사 탄생

최종수정 2018.07.13 12:37 기사입력 2018.07.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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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진 기자]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법무부 공안기획과장에 처음으로 여성 검사가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를 실제로 지휘하는 차장검사에도 처음으로 여성검사가 임명됐다.

법부무는 13일 검찰 중간 간부급인 고검검사급 검사 556명, 일반검사 61명에 대한 인사를 19일자로 단행했다. 이날 인사의 특징은 인권기능의 강화와 여성 검사들의 대거 요직 배치로 요약된다.

이에 따라 대검에는 강력부와 반부패부가 통합되는 대신 인권부가 신설됐고 12개 지방검찰청 마다 차장검사급의 인권감독관이 신설됐다.

또한, 여성검사들의 요직 진출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법무부 개청이후 단 한번도 여성에게 허용된 적 없는 공안기획과장에 여성검사인 서인선 검사(사법연수원 31기)가 배치된데 이어, 서울중앙지검 4차장에 이노공 검사(사법연수원 26기)가 임명됐다.

또, 신설된 반부패·강력부의 수사지원과장에 김남순 검사(30기), 대검 형사2과장에 한윤경 검사(30기), 초대 인권기획과장에 이영림 검사(30기)가 임명되는 등 대검 주요 포스트에도 여성검사들이 대거 진출했다.
특히, 최근 기능과 역할이 커지고 있는 대검 과학수사부 DNA화학분석과장에도 여성인 김윤희 검사(31기)가 배치되는 등 그간 특정 지위에 한정되는 양상이었던 여성검사들의 보직범위가 공안, 인권, 과학수사 분야 등으로 크게 확대됐다.

전국 검사들의 인사실무를 담당하는 법무부 인사담당 부부장에 여성인 김윤선 검사(33기)가 배치됐다. 김 검사는 대검 부대변인으로 근무하면서 특유의 성실성과 드러내지 않는 조용한 친화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법무부는 여성검사들의 비율과 역할이 점차 증대하고 있다면서 그 동안원 업무 성과과 실적을 바탕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장용진 기자 ohngbe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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