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디어클래식 첫날 6언더파, 위트크로프트 9언더파 선두, 디섐보 '기권'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민휘(26)의 출발이 좋다.
김민휘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었다. 첫 홀인 10번홀(파5)에 이어 13, 15, 17번홀에서 차례로 버디를 솎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 1~3번홀이 하이라이트다. 1번홀(파4) 버디와 2번홀(파5) '2온 1퍼트' 이글, 3번홀(파3) 버디 등 3개 홀에서 무려 4타를 더 줄이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막판 8, 9번홀에서 그린을 놓치면서 연거푸 보기를 범해 '2%'가 부족했다.
지난주 더그린브라이어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쳤다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순위가 떨어져 결국 공동 74위에서 입맛을 다신 아픔이 있다. 이 대회는 다행히 2016년 공동 3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코스와 찰떡궁합을 자랑한 곳이다. 김민휘 역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마음을 다 잡았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2018시즌 세번째 메이저 디오픈 마지막 티켓을 바라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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