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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동 재개발, 11년 만에 고지 보이네

최종수정 2018.07.13 09:47 기사입력 2018.07.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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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 위치도

사업지 위치도



관리처분계획인가 승인 받아
청계천리버뷰자이 들어설 예정
입지 좋아 벌써 3억 프리미엄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 성동구 용답동 재개발사업이 조합 설립 11년 만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승인받았다. 1670가구의 '청계천리버뷰자이'가 들어설 예정인데 입지가 좋아 벌써부터 3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었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동구청은 최근 용답동 108-1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이 지역은 청계천 하류에 인접한 터라 과거 잦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2006년 재해관리구역으로 지정돼 재개발 사업이 추진됐고 2007년 조합이 설립됐다.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불거진 조합원 간 이권다툼과 전(前) 조합장 구속 등 부침이 있었으나 지난해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고 이번에 관리처분까지 획득하면서 결국 조합 설립 11년 만에 9부능선을 넘게됐다.

청계천리버뷰자이는 7만3341㎡ 부지에 들어서는 14동(지하 2층~지상 35층), 1670가구 아파트단지다. 초역세권(답십리역)에 청계천 하류와도 인접해 있어 입지가 좋다. 단지 내엔 8600㎡ 규모 어린이공원도 만들어진다. 조합원 수가 552 가구밖에 되지 않아 전용면적 84㎡를 제외하고 대부분 일반분양으로도 로열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시세엔 이미 3억에서 3억5000만원 사이의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이달 초에도 연면적 115㎡ 단독주택이 3억원이 넘는 웃돈이 붙어 6억3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용답동 A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이 단지는 지난해 1월12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른 조합원분 전매제한도 피하게 됐다"며 "핵심 투자지역으로서 가치 상승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지난달 이주비 대출을 위한 금융기관 입찰도 진행했다. 오는 27일 총회를 거쳐 본격적인 이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합원 한 관계자는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관리처분을 받게 돼 다행"이라며 "겨울이 오기 전까지 이주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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