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현지 한인회에 피의자 통역 등 조력을 요청하고, 필리핀 경찰 당국을 접촉해 우리 국민에 대한 인권보장과 신속 공정 수사를 요청했다.
60대 남성인 이 사람은 현재 자신의 여행가방에서 발견된 총기와 마약이 자신의 것이 아니며 어떤 경위로 가방 안에 들어갔는지 알지 못한다며 동행인에 의한 범죄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그는 한국 경찰청에 동행인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는 자필 진술서를 작성해 대사관에 제출, 동행인에 대한 한국 경찰의 수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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