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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의 2연패 진군 "5언더파 봤어?"

최종수정 2018.07.13 08:40 기사입력 2018.07.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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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클래식 첫날 1타 차 공동 2위, 수완나푸라 선두

김인경이 마라톤클래식 첫날 5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실베니아(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김인경이 마라톤클래식 첫날 5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실베니아(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인경(30ㆍ한화큐셀)의 2연패 진군이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메도우스골프장(파71ㆍ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첫날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전인지(24ㆍKB금융그룹)와 이미림(28ㆍNH투자증권), 청야니(대만) 등 무려 6명이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가 깜짝선두(6언더파 65타)다.

김인경은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버디 6개(보기 1개)를 낚았다. 13~15번홀 3연속버디와 17~18번홀 연속버디 등 전반에 5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3번홀 보기를 9번홀(이상 파4) 버디로 만회했다. 페어웨이는 1차례, 그린은 2차례만 놓친 정교한 샷이 일품이었다. 퍼팅수도 29개를 적어낼 만큼 3박자가 척척 맞았다. 선두와는 1타 차, 지난해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후 1년 만에 통산 8승의 호기다.

김인경이 바로 2007년 L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7승(메이저 1승)을 수확한 선수다. 올해는 11개 대회에 등판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어 속을 태우고 있는 시점이다. 다행히 지난 2일 KPMG위민스에서 공동 8위를 차지하며 뚜렷한 회복세다. 지난주 손베리크릭클래식을 건너뛰고 타이틀방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날씨가 최고였다"는 김인경은 "샷과 퍼팅 등 모든 것이 좋았다"면서 "이 코스 공략법을 잘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현지에서는 '옛날 골프여제' 청야니의 부활이 화제다. 두 쌍의 연속버디를 포함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해 2월 혼다클래식 3라운드 65타 이후 최고 성적이다. 메이저 5승을 포함해 LPGA투어에서 통산 15승을 수확한 선수다. 그러나 2012년 기아클래식 우승 이후 무관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도 15개 대회에서 10차례나 '컷 오프'를 당했다. "오랜만에 좋은 위치"라고 반겼다.

한국은 이미림과 전인지가 나란히 5타를 줄이며 시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2015년 챔프 최운정(28ㆍ볼빅)은 공동 17위(3언더파 68타)로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고,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25ㆍ미래에셋)과 김효주(23) 등이 공동 31위(2언더파 69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공동 9위(4언더파 67타), 렉시 톰슨(미국)은 공동 43위(1언더파 70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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