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시오픈 첫날 6언더파, 리스트 7언더파 선두, 이수민 3언더파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7위 리키 파울러(미국)의 초반 스퍼트다.
파울러가 바로 같은 코스에서 열린 2015년 대회 우승자다. 최종일 2언더파를 보태 역전우승을 일궈낸 짜릿한 기억이 있다. 이날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었다. 2~4번홀의 3연속버디로 출발이 좋았다. 6번홀(파4) '1온 1퍼트' 이글로 상승세를 탔고, 11, 12번홀에서 다시 연속버디를 보탰다. 13번홀(파4) 보기 이후 막판 5개 홀에서 모두 파에 그친 게 오히려 아쉽게 됐다.
일단 3년 만의 정상 탈환이 가능한 자리를 확보했다. 이 대회는 더욱이 유럽의 특급매치 '롤렉스시리즈 5차전'이자 다음 주 이어지는 2018시즌 세번째 메이저 디오픈(1025만 달러) 전초전이다. 리드와 필 미켈슨(미국) 등 월드스타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이유다. 파울러는 "링크스코스에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바람이 불면 특히 다양한 구질의 샷이 필요하다"며 메이저 우승 전략을 짜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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