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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효창·응봉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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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피서지 제공, 공원이용 활성화 위해 7월20~8월10일 22일간 ‘무료’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여름휴가, 도심 공원으로 떠나요”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초등학교 여름방학에 즈음해 7월20일부터 8월 10일까지 22일간 지역 내 공원 2곳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도심 속 피서지 제공으로 ‘공원이용 활성화’, ‘아동복지 증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취지다.

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효창동 효창공원(효창원로 177-18, 매점 앞)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1일 평균 223명, 총 4455명의 아이들이 시설을 이용,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시설을 한 곳 늘린다. 효창공원 외 한남동 응봉공원(다산로 8-11, 한남테니스장 위 원형광장)에서도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운영일수도 전년(20일)보다 이틀이 늘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5분 물놀이 후 15분간 휴식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휴장시간이다.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시설물을 살핀다.
효창공원 물놀이장

효창공원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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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미취학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관리를 위해 동시 입장객 수는 300명 이내로 제한한다.

물놀이장은 어린이풀과 슬라이드풀, 물분수 터널, 유아풀 등을 갖춘다. 주변에는 남·여 탈의실과 간이샤워실, 화장실, 휴게공간을 설치한다. 시설별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도 여럿 배치할 예정이다.

시설 이용안내, 질서유지 등 봉사에 참여코자 하는 중학생 이상 학생과 주민은 자원봉사 포털(www.1365.or.kr)로 신청하면 된다.

주차장이 부족한 만큼 방문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효창·응봉공원은 각각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과 버티고개역 인근에 자리했다.

공원 내 취사는 안 된다.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인근 식당을 이용해야 한다. 애완동물 동반 입장도 불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들이 부담 없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 운영한다”며 “올해는 시설을 두 곳으로 늘린 만큼 우리 아이들이 더 즐겁게 뛰어놀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용산구 공원녹지과(☎2199-759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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