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현 정부는 일자리 정부를 표방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순방에 맞춰 해외 진출에 성공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인이 설립한 싱가포르 1위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과 인도네시아 유명 홈쇼핑 채널인 스마일홈쇼핑 관계자들을 비롯해 유통, 마케팅, 제조,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인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한국에서 우수한 인재를 데려와 현지에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또 한국인이 설립한 동남아 유통채널을 활용한 우리나라 중소ㆍ벤처기업 제품의 동남아 진출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프랜차이즈 관계자들은 정부의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홍 장관은 "싱가포르 경제사절단의 상당수를 소상인들이 주로 종사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참여시킨 것은 서민경제 성장의 중요성을 감안한 것"이라며 "치열한 국내 경쟁으로 다져진 우수성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한다면 과당경쟁 출구 마련, 새로운 수익원 창출, 한류문화 전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출지원기관간 협업을 통한 소상공인의 해외진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사업예산을 별도로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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