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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등학생이 행복한 이유…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최종수정 2018.07.13 07:16 기사입력 2018.07.13 07:16

성남시청
성남시청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나선다.

성남시는 지난 11일 시장 방침 결재를 통해 그동안 유치원과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무상급식 지원을 이 같이 확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성남지역 36개 고등학교 2만6499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보게 됐다.

시는 2학기 소요 예산을 69억원으로 추산했다. 성남지역 고등학생들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1인당 하루 3100원씩, 월 6만5000원을 학교 급식비로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 달 성남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고교생들의 무상급식은 고등학교 의무교육을 향한 첫 단추"라면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밝혔다.

시는 2007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작해 2013년부터 의무 교육 대상자 전체로 확대했다.

시는 올해 20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립유치원 78개원, 초등학교 72개교, 중학교 46개교 등 모두 총 196개교(원), 8만1195명에게 무상 급식비를 지원한다. 또 지역 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도 신청을 받아 이음과 배움, 학교밖 배움터 해냄 등 9곳에 3억원의 무상급식비를 제공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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