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도봉구, 지자체 최초 ‘태양광 미니발전소 모니터링' 추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014년~2016년 설치가구 현장 방문 무상으로 기기점검 및 모니터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자체 최초로 지역내 미니태양광을 설치한 세대에 대한 점검관리 프로그램 ‘태양광 미니발전소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 주민들 호응을 얻고 있다.

장기간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모듈 손상, 인버터 및 계측기 작동 상태, 베란다 난간 결속 상태, 전기배선 상태 등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과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반 주민들은 점검방법과 정확한 사용방법을 숙지하고 있지 못해 방치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왔다.
이에 구는 지난 3월부터 2014~2016년 미니태양광을 설치한 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에 직접 방문해 주민들에게 관리법과 사용법은 자세히 안내하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현장 방문 모니터링 요원은 2018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에너지분야 전문요원들로 서울시 에너지 설계사로도 활동한 바 있어 미니태양광에 대한 점검과 함께 ‘에코마일리지’가입 안내도 진행해 전체적인 에너지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점검

태양광 모듈점검

AD
원본보기 아이콘


미니태양광을 설치한 가정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게 되면 미니태양광 설치이전보다 현저하게 에너지 사용량이 줄어들어 에코마일리지를 통해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구는 2014~2016년 미니발전소를 설치한 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통한 1차 점검과 안내를 하고 있으며, 사용에 문제가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을 통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모니터링을 원하는 가구는 직접 구청 환경정책과(2091-3206·3223·3204)에 전화해 신청할 수도 있다.

도봉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태양광 미니발전소(2014~2016년 설치 가구)를 설치한 가구의 중 182가구(30%)에 대한 모니터링을 했으며, 화재 위험성 예방을 위한 미접지 콘센터 교체, 인버터 이상으로 인한 태양광 발전 이상 가구에 대한 보급업체 A/S인계 등 총 41건 문제점을 해결했다.
태양과 콘센트 점검

태양과 콘센트 점검

원본보기 아이콘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최근 태양광발전소 보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사후관리도 중요한데 이번에 도봉구가 최초로 행정기관에서 직접 진행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함에 따라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태양광 보급 및 확대가 늘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