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판문점에서 12일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던 북미 간 미군 유해송환 실무회담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 측이 오늘 회담 자리에 오지 않아서 회담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달 6∼7일 북한을 방문한 뒤 기자들에게 협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북측과 '12일경'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송환 관련 북미 실무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8일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서 유해송환 회담 일시를 확정했던 발표와 달리 "7월 중순 판문점에서(in mid-July in Panmunjom)"라고 밝힌 바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51㎝ 투표용지가 무효표 급증 원인? 역대 선거 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