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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문재인·김정숙 蘭' 탄생…"금란지교의 상징"

최종수정 2018.07.12 15:17 기사입력 2018.07.12 15:13

12일 싱가포르 국립식물원 내 난초정원에서 열린 '난초 명명식'에서 '문재인-김정숙'으로 이름 지어진 난.
사진=연합뉴스
12일 싱가포르 국립식물원 내 난초정원에서 열린 '난초 명명식'에서 '문재인-김정숙'으로 이름 지어진 난.
사진=연합뉴스



[싱가포르=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2일 리센룽 총리 내외와 함께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을 방문해 '난초 명명식'에 참석했다.

난초 명명식은 싱가포르 정부가 싱가포르를 방문한 귀빈에 대한 환대와 예우의 의미를 담아 새롭게 배양한 난초 종(種)을 화분에 담고 귀빈의 이름을 붙여주는 행사이다.

1957년 당시 주싱가포르 영국 고등 판무관의 배우자인 앤 블랙 여사의 이름을 딴 난초 명명식을 시작한 이래 지속되는 행사로, 한국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내외,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만들어진 '문재인·김정숙 난초'는 양국 간 ‘금란지교(金蘭之交)’와 같은 우정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국립식물원 내 난초정원에서 열린 '난초 명명식'에서 '문재인-김정숙 난' 증명서를 받은 뒤 난에 이름표를 꽂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국립식물원 내 난초정원에서 열린 '난초 명명식'에서 '문재인-김정숙 난' 증명서를 받은 뒤 난에 이름표를 꽂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 내외는 난초 명명식에 이어 리센룽 총리 내외가 주최한 오찬에 참석했다.

보타닉가든 내 식당(Corner House)에서 열린 오찬에서는 양국 간 인적·문화적 교류 활성화 방안 등 공통 관심사와 국정철학, 취미 등 개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싱가포르=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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