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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달 기무사 개혁TF장 "수사 결과 보며 방향 다시 정리해야"

최종수정 2018.07.12 11:33 기사입력 2018.07.12 11:33

'계엄문건 작성' 수사 종료시 까지 활동 중지 시사
장영달 국방부 국군기무사령부 개혁TF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장영달 국방부 국군기무사령부 개혁TF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장영달 국방부 국군기무사령부 개혁TF 위원장은 12일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기 때문에 수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기무사 미래 방향 정리를 새롭게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이날 기무사 개혁TF 회의 참석차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무사 수사가 정리된 다음에 최종 개혁 방안을 내놓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기무사 계엄령 검토문건에 대한 특별수사단의 수사 상황에 따라 기무사 개혁 TF 활동이 중단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기무사 개혁TF는 다음 주까지 활동한 뒤 이달 중 기무사 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촛불집회에 대응해 작년 3월 작성된 기무사 계엄령 검토 문건을 수사하는 특별수사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구성됨에 따라 기무사 개혁TF의 활동은 잠정 중단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장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기무사 개혁TF 활동을 잠시 멈추는 결정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오늘 회의를 해봐야 하겠지만, 새로운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정리된 것만으로는 충분치가 않다"면서 "수사결과를 지켜보면서 방향을 다시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속하게 수사가 진행돼 정리되고, 국방태세가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도 '기무사 계엄령 검토 문건을 봤느냐'는 질문에는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특별수사단은 내달 10일까지 1개월 간 활동하며 필요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장관에게 일체 관련 사항을 보고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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