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여주 매입' ㈜GS 지분율 1.43%에서 1.51%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사진)가 지난달 말부터 연일 GS그룹 지주사인 ㈜GS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허 대표는 지난달 26일부터 4일 연속 GS 주식을 매입한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3일과 5~6일 잇달아 ㈜GS 주식을 매입했다. 허 대표가 보유한 ㈜GS 주식 수는 기존 132만9974주에서 143만2400주로 늘었다. 지분율도 1.43%에서 1.51%로 끌어올렸다.
GS 창업주 허만정의 장남인 고(故) 허정구 전 삼양통상 명예회장의 장남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장남이 허준홍 전무이고, 허정구 명예회장의 차남인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의 장남이 허세홍 대표다.
장손인 허 전무는 GS가 4세 중 ㈜GS 지분율이 1.99%로 가장 높다. 허세홍 대표는 두 번째로 높다.
허 대표는 2016년 말 인사에서 GS글로벌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전까지 GS칼텍스에서 허 전무와 함께 몸담았다. 허 대표와 허 전무 모두 미국 정유회사 셰브론에서 일하다 각각 2007년, 2005년 GS칼텍스에 입사했다.
한편 허창수 현 GS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GS건설 전무는 ㈜GS 지분 0.53%(49만4888주)를 보유 중이다. 허윤홍 전무는 올해 ㈜GS 주식을 매입하지 않았다. 허윤홍 전무는 1979년생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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